내 어리석음을 슬퍼하는 사람이 있다. 이 사람은 이미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다. 자신을 알지 못하고 현명하다고 일컬는 것은 어리석은 자 중에 어리석은 자다. -법구경 혼인에 재물을 논하는 것은 오랑캐나 하는 일이다. -문중자 섹스는 일어나는(happen) 것이다. 섹스는 남과 여 두 이성 사이에서 자연발생적으로, 저절로 일어난다. 어느날 갑자기, 자신도 모르게, 분위기에 휩싸이고, 주체할 수 없는 욕구에 못 이겨, 순식간에, 그렇게 섹스는 일어난다. 갑작스런 바람이 나뭇가지를 흔들고 지나가듯 섹스는 우리를, 우리의 생을 흔들고 지나간다. -홍성묵 군자는 자기가 주체가 되어서 다른 물건을 사역하지만 소인은 자기가 오히려 다른 물건 때문에 사역당한다. 순자(筍子)가 인용한 고어. -순자 우리의 마음은 살아있는 생명이요, 그것이 곧 나라는 존재이다. -불경 여자가 채점할 때, 사랑의 선물은 크고 작음에 관계 없이 같은 점수로 처리된다. 어떤 선물이든 똑같은 가치를 지닌다. -존 그레이 큰 고기는 깊은 물에 있다 , 훌륭한 인물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말. 절제와 노동은 인간에게 가장 진실한 두 사람의 의사이다. -루소 사람을 찬미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참답게 명예스런 사람이다. -탈무드 도끼가 제 자루 못 찍는다 , 제 허물을 제가 알아서 고치기는 어렵다는 말.